안녕하세요! 말티푸 하늘이에요.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강아지가 발을 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가끔 핥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속되거나 정도가 심하면 발에 문제가 있거나 추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발을 핥는 모습을 보면서 '강아지가 발사탕을 하는데 괜찮나요?' 라고 고민하는 견주들이 많은데 오늘은 강아지가 발사탕:발을 핥는 이유와 해결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
1. 강아지의 건조한 피부
2. 강아지 습진
3. 강아지 알르레기
4. 강아지 발바닥의 상처
5. 진드기 및 벼룩
6. 심리적 불안함과 스트레스
7.청결을 위한 그루밍
건조한 피부 : 자기 발을 핥는 이유중 하나는 건조한 피부입니다. 날씨가 건조한 동절기와 간절기에는 사람의 피부도 건조해지는데 강아지 피부도 당연히 건조해집니다. 사람이나 강아지나 피부가 건조해지면 그 부위가 가렵습니다. 그래서 강아지는 가려움을 완화하고자 그 부위를 물거나 핥을 수가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 피부가 건조한 것이 원인이라면 올리브 오일, 코코넛 오일, 아보카도 오일 등을 가려운 부위에 주 2~3회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오일을 핥아먹을 수도 있어니 핥지 못하게 깔때기 씌우는 게 좋습니다. 요즘에는 강아지 발 크림이나 로션 전용제품이 나와서 그런 강아지 화장품으로 케어해 주어도 됩니다.
가려움증 :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가려움증입니다. 피부염, 벌레 물림, 알레르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이 가려울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발에 습진이 생긴 경우에도 강아지는 자신의 발을 핥고 물게 됩니다. 특히 물기가 많은 화장실에서 배변하도록 훈련이 되어 있다면 발에 계속 물이 묻고 습진이 쉽게 생깁니다. 강아지 발이 젖었을 때는 잘 말려 주어야 합니다. 강아지 습진은 가려움과 홍반, 부종, 진물,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습진은 대개 발 사이에 세균 감염이 되는 경우와 곰팡이 감염으로 진행됩니다. 강아지의 땀이 나는 부위가 발 밖에 없기 때문에 제대로 발을 말리지 않게 된다면 발 사이사이가 늘 축축하고 습하며 곰팡이나 세균이 더 잘 자라는 환경을 조성해 습진을 계속 우발하게 되니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또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면서 가려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으로 계속 핥고 깨물어서 생긴 상처부위에 세균이나 곰팡이의 2차 감염이 생기면 부종이나 발적 증상이 나타나고 이러한 행동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더 심해지지 않도록 동물병원에 내원해 국소 연고를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없던 알레르기로 인한 증상이라면 최근 식단 변화가 있었는지 체크하거나 혹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환경적인 요인을 알아내고 이를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통증 : 강아지가 발을 핥는 또 다른 이유는 통증일 수 있습니다. 부상이나 관절염 등으로 인해 발에 통증이 생기면, 강아지는 그 부위가 아프고 불편해서 깨물거나 핥을 수 있습니다. 발바닥이나 발톱에 산책 중 상처를 입기 쉬운 부위이기 때문에 강아지가 발바닥을 심하게 핥고 있다면 발바닥 패드에 상처가 있거나 까진 것은 아닌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또 잔디, 풀 등의 이물질이 낀 경우에도 그럴 수 있습니다. 산책 후 이러한 행동을 보인다면 까진 곳이 있는지 발에 풀, 나무 등의 작은 조각이 박혀 있는지를 잘 확인을 해야 합니다. 여름철 산책 후 발을 핥는다면 발바닥의 화상도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 강아지 발바닥에 상처가 보이지 않더라도 발바닥을 만졌을 때 강아지가 아파한다면 골절 등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 스트레스 또한 강아지가 발을 핥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강아지는 발을 는 행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불안하거나 심심할 때 자기 발을 핥는데 사람이 불안할 때 손톱을 물어뜯는 것과 비슷한 행동입니다. 특히, 학대나 유기된 경험이 있는 강아지들은 보호자와의 분리불안이 더욱 심할 수 있고 이런 불안감이 자신의 발을 무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환경의 변화, 분리 불안, 가족의 상실, 우울즐 등으로 인해 불안해하거나 스트레스 상태일 때 이를 진정시키고 해소하기 위해 강박적으로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심리적, 정신적 불안감으로 인한 원인이라면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고 같이 있는 시간을 늘려 주고 주기적으로 자주 산책을 해주어 강아지의 심리를 안정시켜주는 것 필요합니다.
발사탕 해결방법
이미 발사탕하는 행동이 습관화된 강아지의 경우에는 교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람도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을 고치기 힘든 것처럼 반려견 심리적 불안감으로 인한 것은 자신이 인지하기도 전에 이미 발은 핥고 있기 때문에 입니다. 문제는 지속적인 습진과 상처로 인해 피부가 태선화 되고 감염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주시는 방법입니다. 신발을 신겨 발의 노출을 막아 주시고 산책을 자주 나가주어 발을 물어뜯는 행위를 할 시간 자체를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 대신 깨물거나 핥을만한 장난감을 주고 씻거나 젖은 후의 발은 꼭 물기 없이 말려주어서 습진을 예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