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배변훈련 시기와 훈련 방법

 

안녕하세요! 말티푸 하늘이에요.

강아지를 데려와서 제일 먼저 하는 교육 중 하나가 바로 배변 훈련입니다.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기 위해 올바른 배변 습관을 길러주는 훈련을 해주어 정해진 위치와 장소에서 볼일을 보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함께 사는 실내 공간을 깔끔하게 유지할 뿐만 아니라, 외출이나 산책 시 공공장소에서 실수하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오늘은 강아지 배변 훈련시기와 어떤 훈련 방법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배변훈련 시기와 기간 3~6개월

 

강아지들은 보통 생후 9-10주가 지나면 배변 방법에 대해 알아갈 수 있습니다. 물론 성견이 되어서도 훈련을 받을 수도 있지만 어릴때 교육이 더 잘되고 나쁜 습관이 생기기 전에 교육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아무 곳에나 배변하는 습관이 생겨버리면 문제행동을 고치는 부분이 더 힘들기 때문입니다. 어린 강아지가 완전히 배변 훈련을 마치는 데 까지 보통 4-6개월이 소요됩니다. 강아지 배변 훈련이 끝나는 시기는 강아지의 신체적 특성이나 성격, 생활환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새끼 강아지가 입양해 오는 환경이나 어미견과 얼마나 함께 지내며 행동을 배웠는지 어떤 공간에서 생활했는지에 따라서도 행동이 다를 수 있습니다.

3개월이면 인지 능력이 생겨 보통 이 시기에 입양되는 강아지들의 배변 훈련을 많이 진행하게 되는데 어린 강아지는 성견보다 방광이 작아서 자주 배뇨를 하고  그 시간에 반복적인 훈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교육으로 배변 훈련에 성공하기 쉽습니다. 생후 6개월 이후가 되면  강아지는 방광 기능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오줌을 참을 수 있고 반려인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어 긍정교육을 반복해주면 올바른 배변 위치에 볼일을 보면 칭찬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훈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3~6개월 시기에 반복 긍정 훈련을 통해 배변훈련을 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아 어릴 때부터 신경 써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배변훈련 방법

 

1. 강아지 배변장소를  올바른 위치에 만들어 준다.

성공적인 강아지 배변 훈련을 위해서는 배변 패드의 배치와 위치가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집안 가장자리 곳곳에 배변 패드를 깔아놓는 것입니다. 어린강아지는 배변을 참지 못해 여러 번 배변을 하고 멀리까지 어려울 수 있어 가깝고 여러 곳에 배변공간을 준비하여 패드에 배변을 성공할 확률을 높여주세요. 강아지는 본능상 구석진 자리 나 사람이 보지 않는 자리에서 배변을 하는 것을 선호하기도 하며 점점 배변 패턴을 보면서 자주 배변을 하는 위치만 남기고 공간을 줄여나가면서 배변공간을 점점 한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배변 패드의 장소와 강아지가 밥을 먹는 곳 분리

강아지도 식사하는 곳 옆에서 배변 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식사, 잠, 배변 공간을 분리해 주어서 아무 곳에 배변을 하는 것이 아닌 잠을 자는 곳, 식사를 하는 곳, 배변을 하는 곳이 다르다는 걸 인지하게 해 주세요. 공간 분리를 인지하다 보면 식사 공간이나 노는 공간에서는 배변을 하지 않게 됩니다.


3. 올바른 위치에 배변 했을 땐 칭찬

강아지가 패드 위에 성공적으로 배변을 하면 간식 및 칭찬 통하여 보상을 해줍니다. 처음에는 패드를 넓게 많이 깔아 주어 패드 위에 배밴을 보면 칭찬을 해주면서 점점 패드 숫자를 줄여주세요. 패드 숫자가 줄어도 배변을 계속 성공한다면 칭찬과 보상을 반복해 주며 최종적으로 패드가 1-2개가 될 때까지 진행하고 나중에는 패드를 이동해도 패드 위에만 할 수 있게 됩니다. 


4. 잘못된 곳에 배변을 해도 즉각적으로 혼내지 않는다.

배변 실수에 혼을 내게 된다면 보호자에 대한 신뢰가 흐려지고, 보호자를 두려운 존재로 인식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반려견이 보호자에게 혼나는걸 두려워하게 되면 반려견이 배변을 참게 되거나, 배변을 먹게 되는 식분증이 생길 수도 있으니 혼내기 보단 칭찬이나 보상 없이 배변만 치우고 지나가거나 그 자리에 패드를 깔아서 다음 배변 시 성공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배변훈련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반복된 훈련이 필요하여 지치는 보호자들이 있습니다. 강아지와 실내 생활을 함께 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훈련으로 강아지와 가족 모두 앞으로 위생적이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신경 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