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이갈이 시기와 주의점, 관리 방법

 

안녕하세요! 말티푸 하늘이에요.

아직 이갈이 중인 어린 강아지를 키우고 계신가요? 오늘은 하늘이처럼 성장기의 어린이 강아지들의 이갈이 시기와 주의점, 관리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어린 강아지들의 이갈이를 문제 행동으로 오해하는 보호자들이 있는데 이갈이는 강아지가 성장하면서 유치가 났다가 빠지면서 영구치로 바뀌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이 시기는 언제인지 어떻게 관리해줘야하는지 알려드릴께요!

 

 

강아지 이갈이 시기

 

강아지 이갈이 시기는 성장 속도와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갈이는 생후 4~6개월쯤으로 많이 진행되며 늦으면 7-8개월까지도 이갈이를 하기도 합니다. 앞니>송곳니>앞 어금니>큰 어금니 순으로 이갈이를 진행하며 송곳니나 어금니는 치아의 크기나 뿌리가 깊어 다른 이에 비해 시간이 더 걸립니다. 보통 3~4개월 사이에 앞니가 빠지고 4~5개월 사이 송곳니와 앞 어금니가 교체되며 4~6개월 사이에 어금니가 교체됩니다.

이빨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사료를 먹을때, 개껌을 먹을때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는데 뱉어 놓은 치아를 볼 수도 있지만 보통 놀거나 무언가 먹을때 빠져 자연스럽게 삼키기도 합니다. 

 

이갈이 할때 행동과 주의점

 

이갈이 시기에는 잇몸이 간지럽고 아프기때문에 아픈 잇몸을 긁고 싶어 씹을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 물어뜯게 됩니다. 강아지 장난감이 아닌 생활환경에 있는 가구나 물건도 깨물고 심한 경우 벽지나 옷, 전선등 입에 닿는 모든것을 물어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보호자의 손과 발 등을 깨물기도 하는데 이런 습관을 귀엽다고 방치하면 추후 놀이의 하나로 습관화 되어 깨무는 습관이 생겨 성견이 되어 입질을 하는 강아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갈이를 하는 시기에는 이가 뽑혀 잇몸이 약해져있고 피가 쉽게 날 수 있습니다. 터그놀이를 하더라도 다치지 않도록 세게 당기지 말고 잇몸이 아파 사료를 먹기 힘들수 있으니 사료를 불려주거나 습식 사료 등으로 바꿔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건강한 잇몸 상태 확인을 위해 수시로 이갈이 진행상황을 체크해주고 부드러운 칫솔이나 손가락에 치약을 뭍혀 구강관리를 해주세요. 이갈이에 문제가 있다면 미리 확인하여 병원에 진료를 받아 해결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이갈이가 자연스럽게 진행되지 않고 덧니가 생기거나 안쪽에서 이가 잘 나오지 못해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빠지길 기다려도 되지만 덧니로 치석이 쌓여 잇몸과 이빨에 문제가 생길수 있고 치아 배열에 문제가 생겨 부정교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발치는 마취가 필요한 시술이라 추후 수술할 일이 생기거나 검진을 할 일이 생겼을때 함께 진행해주는것이 마취 횟수를 줄여주어 병원에서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이갈이 관리방법과 추천 장난감

 

강아지가 이갈이 시기에 물어서 망가뜨리는 물건이 많아 고민이 많을텐데 마음껏 씹을수 있는 이갈이 장난감을 준비해주는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터그 장난감이나 치실장난감, 이갈이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커피츄(우드스틱) 등 오래 씹고 잇몸을 마사지해줄 수 있는 장난감으로 놀아주면 발치도 도와주고 장난감에 집중하게 도와줘 가전가구를 망가뜨리지 않는데 도움이 됩니다. 작거나 날카로운 부분이 있는 장난감이나 리본 같은 끈이 달린 장난감, 쉽게 찢어지는 장난감 등은 가지고 놀다가 위험할 수 있어 강아지고 물고 놀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요즘 한우불리, 말불리 처럼 딱딱하고 오래 먹을 수 있는 간식류도 있어 오래 가지고 놀면서 먹을 수 있는 개껌이나 간식류를 찾아 급여해 주어도 좋습니다!